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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코미디언 코스비 불기소 처분

미주중앙

입력

성폭행 혐의 코스비 불기소 처분

LA카운티 검찰은 40년 전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코미디언 빌 코스비에 대해 공소시효 만료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17일 CNN방송에 따르면, 빅터 로드리게스 LA카운티 지검장은 "성폭행 혐의가 인정된다 하더라도 1974년 당시 잠재적 중범인 성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는 3년이었다"며 불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달 초 주디 허스는 코스비가 1974년 당시 15세이던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오바마 "나도 발레 파킹 요원 취급"

최근 미국을 휩쓸고 있는 최대 논란 중 하나인 인종차별과 관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7일 발간된 피플지 인터뷰에서 "전문직을 가진 내 또래의 흑인 남성들은 레스토랑 밖에서 서 있다보면 어김없이 누군가가 자신의 차 열쇠를 맡기는 일을 겪는다"고 말했다.

미셸 여사도 "남편은 택시 잡는 데 애를 먹어왔으며 블랙 타이 파티에 참석했다가 웨이터로 취급 받아 커피를 갖다 달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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