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이 온라인 서점 예스24 12월 3주(11~17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tvN 드라마 ‘라이어 게임’에 등장한 심리학 도서 『미움받을 용기』도 2주째 2위를 차지했고,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3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신작 장편소설 『센트럴 파크』가 출간되자마자 4위에 올랐다.
새해를 맞이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책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의 자기계발 전문가인 스티븐 기즈의 『습관의 재발견』이 11위, 법륜 스님이 깨달음의 순간을 들려주는 『지금 여기 깨어있기』는 예약판매 중임에도 불구하고 12위에 자리했다. 다양한 지식을 재미있게 풀어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과『윤재성의 소리영어 PLUS』도 각각 15위와 16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들었다. 베스트셀러 17위에는 고(故) 신해철의 유고집 『마왕 신해철』이 예약판매 중 이름을 올렸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