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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00:00 ~ 2024.04.26 07:33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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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업과 경쟁하면 안 된다.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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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호텔 했다 망한 화투 회사, 운명 바꾼 악덕 ‘콧수염 아저씨’

2024.04.08 15:27

가정용 게임기를 만들어야겠어. 가격은 1만 엔 이하로 하고, 3년간은 경쟁사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성능을 갖춰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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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호텔 했다 망한 화투 회사, 운명 바꾼 악덕 ‘콧수염 아저씨’

2024.04.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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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한·미·일 정상회담 뒤 방류할 듯…기시다 막판 설득전"

2023.08.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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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한·미·일 정상회담 뒤 방류할 듯…기시다 막판 설득전"

2023.08.01 16:05

총 2,576개

  • '모시토라' 준비하는 日, 아소 전 총리 23일 트럼프와 면담

    '모시토라' 준비하는 日, 아소 전 총리 23일 트럼프와 면담

    일본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집권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관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2일 뉴욕으로 떠난 아소 다로(麻生太郞) 자민당 부총재가 23일(현지시간)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동시에 일본 정부의 주요 인사가 직접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총리를 지냈던 아소 부총재를 트럼프와의 관계를 뚫기 위한 '비공식 특사'로 내세웠다.

    2024.04.23 15:26

  • [글로벌 아이] ‘저축에서 투자로’ 일본의 변화

    [글로벌 아이] ‘저축에서 투자로’ 일본의 변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022년 11월 발표한 ‘자산소득 배증 플랜’에서 국민의 노후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투자 촉진 프로그램 NISA의 개편을 결정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신NISA는 연간 납입 한도가 기존 120만 엔에서 360만 엔으로, 총납입액은 최대 800만 엔에서 1800만 엔으로 크게 늘었다. NISA로 투자하는 대상은 미국 주식 등 글로벌 포트폴리오가 많지만, 올해 들어서는 신규 투자금의 약 절반 정도가 일본 주식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2024.04.23 00:26

  • "美, 중국 겨냥한 육군 미사일 부대 日 배치 보류할 듯"

    "美, 중국 겨냥한 육군 미사일 부대 日 배치 보류할 듯"

    미국 육군이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 등을 운용하는 ‘다영역부대(Multi-Domain Task Force: MDTF)’를 모두 미국과 유럽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0일 보도했다. 기존에 워싱턴주와 하와이주, 독일에 이미 배치된 3개 부대를 포함해 5개 부대가 모두 미국과 유럽에 배치되는 셈이다. 사정거리 1600㎞ 이상인 지대지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와 지상 발사형 장거리·극초음속 미사일(올해 말 운용 개시 예정, 사정거리 2700㎞ 이상)의 운용 외에도 사이버와 우주, 전자전 등 다영역에 대응하는 종합적인 작전 능력을 가진다.

    2024.04.21 16:07

  • 日 기시다,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외교부 "깊은 유감"

    日 기시다,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외교부 "깊은 유감"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야스쿠니 신사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真榊)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021년 10월 총리 취임 후 일본 종전기념일(8월 15일)과 춘계·추계 예대제에 빠지지 않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내고 있다. 일본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한 것은 지난 2013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마지막이다.

    2024.04.21 13:56

  • MS 이어 오라클 日데이터센터에 11조원 투자…'데이터 주권' 대응

    MS 이어 오라클 日데이터센터에 11조원 투자…'데이터 주권' 대응

    올해 들어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본 내 데이터센터 증설 방침을 발표한 데 이어,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도 일본 데이터센터에 2024년부터 10년간 총 80억 달러(약 11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8일 보도했다. 앞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9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의 미국 방문에 맞춰 일본 데이터센터 증설에 2년간 29억 달러(약 3조 9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클라우드서비스 전 세계 점유율 1위인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지난 1월 향후 5년간 일본 데이터센터 증설에 2조2600억엔(약 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2024.04.18 15:13

  • 日언론 "한·일 정상 17일 밤 전화 협의…기시다, 방미 결과 설명"

    日언론 "한·일 정상 17일 밤 전화 협의…기시다, 방미 결과 설명"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을 심화하는 데 합의했다. 도쿄의 한 외교소식통은 "기시다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 결과를 알리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에서 귀국하는 길에 한국에 들를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면서 "여러 사정으로 방한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전화를 통해 양국 정상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니치는 "10일 진행된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했다"면서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 싶은 의향이 있으며, 이번 전화 협의를 통해 정상 간 양호한 관계를 어필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2024.04.17 17:42

  • 일본 “징용 판결 수용 못해”…‘파트너 한국’ 표현은 부활

    일본 “징용 판결 수용 못해”…‘파트너 한국’ 표현은 부활

    올해 외교청서에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를 반영한 듯 한국에 대한 기술이 다소 늘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일곱 차례나 회담한 점을 짚으며 "2023년은 한·일 관계가 크게 움직인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세 나라 정상이 만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한·미·일 3국의 협력은 정상, 장관, 차관 등 다양한 레벨에서 중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04.17 00:10

  • 日외교청서 14년 만에 "한국은 파트너"…독도 영유권 되풀이

    日외교청서 14년 만에 "한국은 파트너"…독도 영유권 되풀이

    이어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는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정의하고 "엄중한 국제 환경 속, 한·일 양국은 지역 평화와 안정이라는 공통의 이익 확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를 심화하고 협력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난해에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 있어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로 표현했고 2022년에는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했다. 이어 한국 대법원은 2018년 판결에 이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도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하는 판결을 확정했다며, 이 판결로 피해자가 일본 기업의 공탁금을 수령한 데 대해 "지극히 유감이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는 내용을 실었다.

    2024.04.16 15:44

  • 日전문가 ”미·일 유사시 군사적 공조 위한 제도 마련…한·미·일 삼각틀에도 도움”

    日전문가 ”미·일 유사시 군사적 공조 위한 제도 마련…한·미·일 삼각틀에도 도움”

    지난 10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내 전문가들은 "미·일 양국이 보다 깊이 통합되고 일체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연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이 될 경우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이 다시 불거지며 한·미, 미·일 동맹 관계가 다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와타나베 교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나 그 측근은 미·일 동맹이 미국에 중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최근 몇 년간 일본의 적극적인 대처를 환영할 것"이라면서도 "주한미군을 둘러싸고 한·미 관계에 풍파가 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4.04.15 16:08

  • 日언론들 "한때 호주 자리, 이젠 일본 차지".…'미국 종속' 우려도

    日언론들 "한때 호주 자리, 이젠 일본 차지".…'미국 종속' 우려도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일본 내에선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동맹에 도달했다"며 일본 안보의 근간을 이루는 미·일 동맹 강화를 평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11일 오전 회견에서 전날 미국에서 진행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이 깊은 신뢰로 중층적 우호관계를 맺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안전보장 협력에 있어 기시다 총리 주도로 일본이 방위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데 대해 미국의 강한 지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아사히는 또 "이번 미·일의 안보협력 강화에는 일본이 방위비 증액과 적기지 공격능력(반격능력) 보유, 자위대 통합작전사령부 창설 등 변혁에 나선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미·일 동맹 심화의 실태는 중국에 대한 억지를 강조하는 미국의 군사 전략에 일본이 점점 통합돼 ‘하청화’가 진행된다는 측면도 있다"고 경계의 목소

    2024.04.11 15:17

  • 외교로 지지율 반전 노리는 日기시다..."MS로부터 29억 달러 투자 유치"

    외교로 지지율 반전 노리는 日기시다..."MS로부터 29억 달러 투자 유치"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29억 달러(약 3조 9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세일즈 외교’를 펼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방미 첫날인 9일(현지시간) MS의 브래드 스미스 사장과 만나 생성 AI(인공지능)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미·일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에는 수잔 클라크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과 더글러스 피터슨 미·일 경제협의회 회장(S&P 글로벌 CEO),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 대사를 비롯해 데이비드 게클러 웨스턴디지털 CEO,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CEO, 앨버트 볼라 화이자 CEO, 개리 콘 IBM 부회장 등 미국 대기업 총수 15명이 참석했다.

    2024.04.10 16:50

  • 日언론 "한·중·일 정상회의 내달 26∼27일 열릴 듯"

    日언론 "한·중·일 정상회의 내달 26∼27일 열릴 듯"

    한·일·중 3국 정상회의가 다음 달 26∼27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3국 정상회의가 다음달에 개최되면 지난 2019년 12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3국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 일본 아소 다로(麻生太郞) 전 총리가 일본에서 만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8차례 열렸다.

    2024.04.10 14:12

  • 날개 펴는 日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일본 내 신공장 건설 잇따라

    날개 펴는 日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일본 내 신공장 건설 잇따라

    일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일본 국내 신공장 건설 및 증설이 잇따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 신에쓰화학은 일본 군마(群馬)현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구마모토(熊本)에 TSMC 공장을 연이어 유치하는 등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사활을 걸고 나서자 일본 국내로 생산 거점을 옮기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2024.04.09 13:04

  • 러브호텔 했다 망한 화투 회사, 운명 바꾼 악덕 ‘콧수염 아저씨’

    러브호텔 했다 망한 화투 회사, 운명 바꾼 악덕 ‘콧수염 아저씨’ 유료 전용

    197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IT 기술이 싹트면서 야마우치 사장은 당시 사무용 기기 등에 사용되던 반도체와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을 장난감에 적용할 방법을 찾고 있었답니다. 또 한 명은 닌텐도에 게임을 납품하는 회사에 다니다 야마우치 사장에게 발탁돼 대표 자리에 오른 이와타 사토루(岩田聰·1959~2015) 사장이죠. 메타버스나 증강현실(AR) 등을 이용한 고성능에 과격한 스토리라인을 가진 게임이 인기를 끌지만 닌텐도는 ‘사람들이 쉽게 따라올 수 있는 일반적인 기술’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2024.04.08 15:27

  • 日 기시다, 미일 우호 상징 '벚나무 묘목' 들고 미국 국빈 방문

    日 기시다, 미일 우호 상징 '벚나무 묘목' 들고 미국 국빈 방문

    일본 총리로서는 2015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에 이어 9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이다. 일본 정부는 선물로 미·일 우호의 상징인 '벚나무 묘목'을 준비하는 등 이번 방문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일본 총리의 미국 의회 연설도 아베 전 총리 이후 9년 만이다.

    2024.04.08 12:41

  • TSMC 간 기시다 “정책 총동원 지원”

    TSMC 간 기시다 “정책 총동원 지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사진) 일본 총리는 지난 6일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 기쿠요마치(菊陽町)에 있는 TSMC 제1 공장을 시찰하고 "정책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8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앞두고 6일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 제1 공장을 시찰하고, 웨이저자(魏哲家) CEO 등과 만나 "일본 전체에 큰 파급 효과가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완공돼 올해 4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구마모토 TSMC 제1 공장은 일본이 설비투자액의 절반에 가까운 4760억 엔(약 4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2024.04.08 00:10

  • 日 반도체 굴기 속도전…기시다 "규슈 TSMC 공장, 정책 총동원 지원"

    日 반도체 굴기 속도전…기시다 "규슈 TSMC 공장, 정책 총동원 지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6일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 기쿠요마치(菊陽町)에 있는 TSMC 제1 공장을 시찰하고 "정책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8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앞두고 6일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 제1 공장을 시찰하고, TSMC의 웨이저자(魏哲家) 최고경영자(CEO), 현지 반도체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월 완공돼 올해 4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구마모토 TSMC 제1 공장은 일본이 설비투자액의 절반에 가까운 4760억엔(약 4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2024.04.07 16:09

  • 일본 자위대, 필리핀에 순환배치 추진…중국 견제 강화

    일본 자위대, 필리핀에 순환배치 추진…중국 견제 강화

    오는 11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사상 첫 미국·일본·필리핀 3국 정상회담에서 남중국해 등에서 중국 억지를 위해 일본 자위대를 필리핀에 순환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필리핀 정부가 밝혔다. 4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호세 마누엘 로무알데스 주미 필리핀대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필리핀은 자위대를 필리핀에 정기적으로 일시 파견하는 형태로 순환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중국해 3국 해군 공동순찰 확정 단계" 3일 파이낸셜타임스(FT)도 로무알데스 대사가 "필리핀과 일본은 양국 병력이 상대국에서 훈련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 접근권 협정’ 서명에 근접했다"며 "양국이 병력을 상대국에 순환 배치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24.04.05 00:10

  • 지지율 폭락 일본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 39명 징계

    지지율 폭락 일본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 39명 징계

    일본 집권 자민당이 비자금 조성 문제에 관련된 소속 의원 39명에게 탈당 권고, 공천 배제 등의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NHK 등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은 오는 4일 당 규율위원회를 열어 정치자금규정법 위반 사건에 연루됐던 아베파·니카이파 소속 의원 39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다. 아베파의 핵심 간부로 비자금 사건에 책임이 큰 시오노야 류(塩谷立),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의원은 ‘제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탈당 권고’ 징계를 받게 된다.

    2024.04.02 00:18

  • 지지율 폭락 日자민당, 비자금 연루 의원 39명에 '탈당 권고' 등 징계

    지지율 폭락 日자민당, 비자금 연루 의원 39명에 '탈당 권고' 등 징계

    일본 집권 자민당이 비자금 조성 문제에 관련된 소속 의원 39명에게 탈당 권고, 공천 배제 등의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NHK 등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은 오는 4일 당 규율위원회를 열어 정치자금규정법 위반사건에 연루됐던 아베파·니카이파 소속 의원 39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다. 자민당 정치자금 스캔들은 자민당 일부 파벌들이 정치자금 모금 행사(파티)를 주최하면서 '파티권'을 할당량 이상 판 소속 의원들에게 초과분의 돈을 다시 넘겨주는 방식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사건이다.

    2024.04.01 13:30

  • "닛케이 4만 초호황, 그 뒤엔 기업체질 바꾼 'PBR 1배' 있다”

    "닛케이 4만 초호황, 그 뒤엔 기업체질 바꾼 'PBR 1배' 있다”

    일본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은 엔저 현상에 힘입은 일본 기업의 실적 향상 외에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개인 투자 촉진 정책, JPX가 주도한 기업 거버넌스 개혁 프로그램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JPX는 지난해 3월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개혁’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면서 ‘PBR 1배’를 기준으로 삼았다.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으로, PBR이 1배 미만이라는 것은 회사 자산에 비해 주식 시장 평가 가치가 낮다는 의미다.

    2024.04.01 05:00

  • 日 '붉은 누룩' 사람 잡았다…1명 숨지고 80여명 입원, 무슨 일

    日 '붉은 누룩' 사람 잡았다…1명 숨지고 80여명 입원, 무슨 일

    일본에서 '홍국(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를 먹고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비슷한 성분의 제품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고바야시제약은 26일 자사 제품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장기간 복용한 소비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고바야시 제약은 지난 22일 홍국 성분의 제품을 섭취하고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제보가 있다며 피해 사례를 조사하는 동시에 자사 제품 3종에 대한 리콜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2024.03.26 16:00

  • 日 패트리엇 이어 살상 능력 전투기도 수출..."안보정책 대전환"

    日 패트리엇 이어 살상 능력 전투기도 수출..."안보정책 대전환"

    일본 정부가 자국에서 생산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미국에 수출하기로 한 데 이어 영국·이탈리아와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전투기의 제3국 수출도 허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의 수출을 제한해왔던 방침을 대폭 해제하는 것으로 '일본 안보정책의 대전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방공 레이더 및 통신용 안테나 등 비살상용 무기 수출에 이어 지난해 12월 운용 지침을 개정해 일본에서 생산하는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미국에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2024.03.26 14:55

  • [글로벌 아이] ‘부적절함’의 부적절함

    [글로벌 아이] ‘부적절함’의 부적절함

    최근 일본 TBS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부적절한 것도 정도가 있어!(不適切にもほどがある!)’를 흥미롭게 보고 있다.(한국 넷플릭스에서도 방영 중) 일본에서 이런 드라마가 나오다니, 라는 놀라움과 어쩌면 일본이라 가능한 이야기일지도, 라는 수긍이 오간다. 버스에서 담배를 뻑뻑 피워대고, 학교에선 야구배트로 학생들을 체벌하며, 여성들에게 ‘못생긴 게’라는 말을 서슴지 않고 퍼붓던 시대의 중년 남성은 요즘 세상에 여러 모로 ‘부적절한’ 존재다. 38년 전 중년 남성의 시선이 중심이다보니 직장에서의 파워하라(권력형 괴롭힘), 세크하라(성적 괴롭힘) 등의 사례가 죄다 ‘요즘 애들의 유난스러움’ 정도로 그려진다.

    2024.03.26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