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수단·케냐·파키스탄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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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는 의원 외교 활동 강화 방안의 하나로 내년에 파라과이·수단·케냐·파키스탄 등 4개국과 새로 의원친선 협회 결성을 추진하는 한편 이미 구성되어 있는 각국 친선 협회와의 관계를 보다 심화시키는데 주력키로 했다.
정내혁 의장 주재로 24일 하오 열린 3당 총무 및 박동진 외무 위원장·우병규 국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국회는 우리측만 일방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대방은 결성되어 있지 않은 인도·스페인 양국에 대해서도 내년 중에 의원 친선 협회가 결성되도록 적극 추진하고 국내 사정으로 의원 외교활동이 여의치 않은 이란·터키·멕시코·코트디브와르 등 몇몇 국가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현재 의원친선 협회가 결성 된 국가는 33개국이며 이중 우리측만 결성되어 있고 상대방 의회에는 결성되어 있지 않은 국가는 덴마크·노르웨이·인도·스웨덴 등 4개국이다.
국회는 내년 중에 의원 3명으로 구성된 친선 사절단 15개 팀을 각국에 보내 기존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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