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으로 장소선택 고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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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지난주 수은주가 급강하 하면서 낚시회마다 장소를 선택하는데 애를 먹었다. 빙상낚시를 나가자니 얼음이 충분한 두께로 얼어줄지를 미리 점칠수 없고, 그렇다고 물낚시를 나가자니 찬 수온에서 고기의 입질이 있을지 자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
그런중에도 많은 낚시회가 빙상낚시쪽을 택해 빙상낚시터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강화도쪽과 강원도쪽에서는 흰얼음판위에 원색의 방한복들이 겨울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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