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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상원 로비 돌입 MX생산비 거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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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UPI·로이터=연합】「레이건」미 행정부는 하원이 내년도 MX미사일 생산을 위한 10억 달러규모의 예산을 삭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상원에서 이를 통과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대 의회로비활동에 들어갔다.
「레이건」대통령이 하원에서의 패배를 『중대한 실수』로 인정,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선언한데 이어 「와인버거」국방장관과 「로니」미 군축협상대표는 8일 상원군사위원회에 MX미사일 생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행정부 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와인버거」장관은 의회가 MX미사일 생산을 위한 예산안을 거부한다면 미소간의 핵 군사력균형이 파괴돼 소련 측에 유리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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