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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우리 우정은 영원해"

중앙일보

입력

소속사가 모두 다른 핑클의 이효리와 옥주현(DSP 엔터테인먼트), 이진(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 성유리(싸이더스HQ) 등이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다이어트& 요가' 비디오를 출시하며 가장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옥주현은 뮤지컬 '아이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어 27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상태. 첫 무대의 주인공 캐스팅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핑클 멤버들은 옥주현이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을 예상하여 공연장을 찾기로 했다. 22일 '아이다' 공개 리허설을 마친 옥주현은 현재 함께 활동하고 있지는 않지만 변함없이 힘이 되어주는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공개 리허설 현장은 강렬한 원색 무대와 뮤지컬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로 참여자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옥주현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리허설 무대를 지켜보던 외국 스태프들도 눈물을 흘렸다는 것.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도 활약 중인 옥주현은 라디오 DJ와 뮤지컬 배우는 꼭 한번 도전하고 싶었다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당찬 포부를 밝혀왔다. 1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아이다'는 뮤지컬을 뛰어 넘어 심금을 울리는 오케스트라를 연상케 한다. 관계자 측은 옥주현이 당당한 한국의 아이다로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핑클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를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이효리는 솔로 2집 앨범으로 화려한 컴백을 준비 중이고, 이진은 쇼 프로그램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여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한 성유리는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는 중이다. 차희연 기자 기사제공: 고뉴스(http://www.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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