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4만명 넘는 시흥1동 등 4개동 1월에 분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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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내년1월에 인구 4만명이 넘는 6개동 중 시흥1동과 잠원·도곡·송파동 등 4개 동을 분동하고 아파트지역인 여의도동과 잠실동은 분동대신 인력과 장비를 보강, 동사무소의 업무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구 3만명이 넘는 47개 동에 대한 분동도 내년상반기에 추진키로 했다.
분동내용은 ▲시흥1동(주민 4만1천6백77명)이 경수국도를 경계로 시흥1동(1만5천9백50명)과 시흥5동(2만4천2백27명)으로 나누어지고 ▲잠원동과 반포3동을 관할하는 잠원동(주민 4만5천7백80명)은 8m소방도로를 경계로 잠원동(2만2천4백18명)과 반포3동(2만3천3백62명)으로 분동된다. 또 ▲도곡동과 개포·포이동을 관할하는 도곡동(주민 수 4만3천4백95명)은 도곡동과 개포·포이동 사이의 8m도로를 경계로 도곡동(2만6천9백95명)과 개포동(포이동 포함 1만6천5백명) ▲송파 석촌 삼전동 가락 문정 장지동을 관할하는 송파동(5만1천5백60명) 은 송파 석촌 삼전동을 합해 송파동(9천3백53명)과 가락동(2만1천5백51명), 가락동 일부와 문정 장지동을 합해 문정동(2만6백56명)으로 각각 나누어진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동사무소는 4백17개 동에서 4백22개 동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인구3만명이 넘는 동사무소의 인력보강을 위해 연내로 동사무소직원 76명을 증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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