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회의실서 오순도순 질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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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1일 첫 활동에 들어간 예결위 5개 분과위는 상임위 회의실을 사용했던 작년과는 달리 20평의 소회의실에서 10인용 탁자에 둘러앉아 질의와 답변을 하는 오순도순한 분위기.
국회사무처는 의원들의 중복질문을 막고 분과위 심의를 한층 밀도 있고 깊이 있게 하도록 본회의·각상위·예결위 등에서 나온 질문과 답변을 모아 「83년도 예산안 심사참고자료」를 준비해 배포하는 등 세심함 배려.
제5분과위에서 이희성 교통장관은 새 공항건설문제와 관련, 『1백년 앞의 수도권 항공수요를 내다보고 공항입지를 물색하고 있다』며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 규모가 최소한 6개 정도는 있어야 1백년 후를 대비할 수 있다고 거창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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