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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지성-황정음에다가 박서준까지? "호화 캐스팅"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가 주연배우들을 확정지었다. 드라마 ‘비밀’ 이후 1년여 만에 호흡을 다시 맞추게 된 배우 지성(37)과 황정음(29), 그리고 ‘대세’ 박서준(25)이다.

4년만에 MBC로 돌아오는 지성은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연기한다. 극중 차도현은 유년 시절의 남 모를 트라우마 탓에 ‘해리성 주체 장애(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인물을 연기한다. 그는 비밀 주치의의 도움을 받아 어렸을 적 사라져버린 기억의 파편을 찾아 헤맨다.

황정음은 차도현의 비밀 주치의인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으로 지성과 호흡을 맞춘다. 오리진은 청순가련한 미모와 달리 지저분하고 칠칠맞은 성격에 먹성 하나는 씨름선수 능가하는 캐릭터로 자신의 환자인 도현과 위험천만하고 비밀스러운 사랑에 빠지게 된다.

박서준은 오리진의 쌍둥이 오빠인 천재 추리소설가 ‘오리온’ 역을 책임진다. 비상한 두뇌를 자랑하지만 하는 행동은 영락없는 동네 바보 형으로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이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의 로맨스를 로맨틱 힐링 코미디다. 여기에 미스터리를 더해 이제껏 국내 드라마에서 시도된 적 없는 장르에 도전할 계획이다. 상처 치유의 가장 강력한 백신은 '사랑'이란 주제를 다룬다.

온라인 중앙일보

‘지성 황정음’‘킬미힐미’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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