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 "5개월간 연예 기사 매일 정독했더니…살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힐러 박민영’. [사진 임현동 기자]

‘힐러’ 박민영이 연예부 기자 역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극 ‘힐러’ 제작발표회서 “일단 연예부 기자이기 때문에 5개월간 모든 연예 기사를 정독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연예 기사를 잘 안 읽는 편인데 3사 포털에 연예뉴스를 매일 매일 봤다. 누가 무슨 작품에 들어가는지 줄줄이 알게 됐다”며 “어떻게 헤드라인을 만들어내는지 알아갔다. 또 소속사에 힘을 빌려 친한 기자들과 역으로 인터뷰도 했다. 기자용어 중 일본말들이 많더라.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시스템을 파악했다. 내가 알고 있는 부분이 살짝 과장된 것도 있다고 해 작가님과 얘기를 다시 나눴다”고 말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대결하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송지나 작가가 글을 쓰고 이정섭 PD가 메가폰을 든다.

‘힐러’는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힐러 박민영’. [사진 임현동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