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압한 세 번 째 쾌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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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 대통령은 19일 낮 권정달 단장 (민정) 등 제69차 IPU총회 한국대표단 9명을 청와대로 초치, 오찬을 나누는 자리에서 『IPU 총회의 서울유치는 작년의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유치에 이어 북한을 제압한 세 번 째 쾌거』라고 치하.
전 대통령은 『앞으로 총회준비에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유치는 당초 계획된 것도 아니며 오로지 대표단의 현명한 판단과 열성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칭찬.
이에 대표들은『대통령께서 지난번에 공식 방문한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국가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서방강대국의 지원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고 경위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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