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유현 감격의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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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곽유현(22·워커힐)은 24일 안양CC에서 폐막된 제29회 한국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10오버파 2백98타(75-75-74-74)로 첫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곽은 75년부터 7년동안 해외동포들이 차지한 패권을 8년만에 국내골퍼로서 되찾아온 것이다. 또 이헌은 1타차인 2백99타 (80-73-70-76)로 김석동 (74-72-77-76)과 함께 공동2위에 머물렀다.
이날 곽은 이와 17홀까지 동타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18홀에서 이의 드라이빙샷이 OB가 되어 보기를 범하면서 극적인 l타차의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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