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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전시] 김기린 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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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화가 김기린(69)씨는 불문학도로 유학을 떠난 프랑스에서 문학 대신 회화를 공부했다. 흰색과 검은색에 집착해 '안과 밖'의 문제를 물고 늘어진 철학적 그림의 배경은 그의 문학성. '밖으로'(사진) 연작은 점 위에 또 점을 두어 내부가 외부가 되고, 외부가 내부가 되는 무한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 김관형 전

30일까지

갤러리 온

마음 속에 떠오른 생각을 편집해 사진으로 재현한 '생각 구경'. 733-8295.

*** 광복 60주년 독립운동가를 위한 전통 도예전

12∼17일

문화일보 갤러리

길성·김복한·김옥수·서동규씨 등 도예가 23명이 작품을 내
독립운동가와 가족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전. 3701-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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