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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후손 여류 화가, 뉴욕서 60회 개인전 개최
2022년 최고의 마법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는 화가가 있다. 그는 조선시대 김해 김 씨 김홍도의 후손으로 한국에서 개인전을 59회 개최한 열정의 여류 중견화가이다. 60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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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관훈클럽 外
◆관훈클럽(총무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은 29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초청해 관훈토론회를 개최한다. ◆미국 일리노이대(U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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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9. 무채 계열의 빨강 (2)
미리 개발해 놓은 프로그램을 서버와 연결하는 형식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서버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부재중일 때에도 사용자가 이용하던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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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6. 시선은 위로부터 왔다 (2)
완의 그림이 변했다. 원색에 가깝게 강렬했던 색채가 뉴트럴 그레이 계열의 어두운 톤으로 내려앉았다. 주로 나이프로 표현하던 투박한 질감이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세필로 날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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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5. 시선은 위로부터 왔다 (1)
아직 어둠이 가시기 전에 혁은 잠을 깼다. 아내는 돌아와 있지 않았다. 해외에 본사가 있는 에이전시의 큐레이터로 일하는 아내에게는 흔한 일이었다. 이쪽의 밤이 그쪽의 낮이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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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2. 서쪽 하늘의 삼각편대 (2)
세영은 마우스를 던지듯 놓고 벌떡 일어섰다. 거칠게 방문을 열고 나와 곧장 주방으로 갔다. 냉장고 안의 보리차를 병째 들고 들이켰다.또 버그였다. 한 번 멈춘 화면이 어떤 식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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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 무채색 거리에 생기를, 도시 전체가 나의 캔버스
스트리트 아티스트 소수영씨 매주 ‘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에 등장하는 인물에게는 江南通新 로고를 새긴 예쁜 빨간색 에코백을 드립니다. 지면에 등장하고 싶은 독자는 gangna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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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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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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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유라시아 신화 기행 저자: 공원국 출판사: 민음사가격: 1만8000원‘여행하는 인문학자’라 불려 온 저자가 중국·몽골·러시아를 거쳐 우즈베키스탄·인도에 이르는 신화와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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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경주감독: 장률배우: 박해일, 신민아등급: 15세 관람가친한 형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베이징대 교수 최현(박해일)은 7년 전 보았던 춘화의 기억을 더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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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방효현씨(전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별세 外
▶방효현씨(전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별세, 방원(세영실업 대표)·인씨(경북대 철학과 교수)부친상=6일 오후 9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3410-6919 ▶강민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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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양저우의 봄
카메라 셔터 소리에 놀란 걸까. 중국 양저우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 소년이 뒤를 돌아보고 있다. 중앙SUNDAY 조용철 영상에디터의 작품. ‘꽃 피는 삼월이면 양저우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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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영배씨(전 군산·이리시장)별세 外
▶김영배씨(전 군산·이리시장)별세, 김종명(현대자동차 부장)·종성(사업)·종수씨(KB국민은행 차장)부친상, 이병호씨(STX에너지 사장)·문형권씨(연춘당한의원 원장)장인상=18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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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국립민속박물관, 일반인을 위한 민속 강좌 개강 外
◆국립민속박물관(www.nfm.go.kr)과 (사)국립민속박물관회(www.fnfmk.or.kr)는 일반인을 위한 민속 강좌 ‘민속박물관대학’을 3월 2일 개강한다. 각 분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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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축제 가는 길, 겨울철 먹거리로 가득한 풍경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날씨는 매섭게 춥지만, 서울 시내 곳곳에는 여전히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주말풍경을 스케치하다 보면 매번 명동, 종로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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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앙일보엔 "변 실장 잘몰라, 전시장 몇번 왔을뿐"
그래픽 크게보기 신정아씨의 말은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9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9월 12일자 1, 5면)에 이어 그는 최근 한 시사주간지와 인터뷰를 했다. 16일 '시사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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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시가 그림 되고, 소설이 조각품 되고
그림, 문학을 그리다 김선두 외 지음 176쪽, 1만5000원, 종이나라 "여자는 눈을 감고 있었지만/숨을 쉬지도 않았지만/죽지는 않았다//(중략)//꿈마다 여자가 따라와서/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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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재의천문학이야기] 풀뿌리 우주문화
우주시대에는 우주시대에 어울리는 '우주문화'가 있어야 한다. 국민 수준이 낮아 훌륭한 우주문화 상품을 갖지 못한 국가는 문화전쟁에서 질 수밖에 없다. 'ET'나 '스타워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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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창근 광운대 수학과 교수 별세 外
▶김창근씨(광운대 수학과 교수)별세=26일 오후 11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3010-2291 ▶박정일씨(사업)별세, 박철성(전 교보생명 본부장).철휘(경익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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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cafe] 전통과 현대의 뜨거운 포옹
써니 킴 '완전한 풍경'전, 김은진 '나쁜 아이콘'전20일~2월 19일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 02-2020-2055 '그림은 무엇일까'란 질문에 대한 가장 간단하고 쉬운 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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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전시] 김기린 전
화가 김기린(69)씨는 불문학도로 유학을 떠난 프랑스에서 문학 대신 회화를 공부했다. 흰색과 검은색에 집착해 '안과 밖'의 문제를 물고 늘어진 철학적 그림의 배경은 그의 문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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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전시] 윤정선 전
텅 빈 거리에 선 새하얀 건물, 회색으로 넓게 발라진 바닷가, 푸른 그늘에 잠긴 집들(사진), 쓸쓸하고 착잡하다. 흐릿한 무채색의 세계는 너무 평범해서 오히려 우리 눈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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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 '19'에 얽혀 있는 한국의 性
'십팔금'이란 금붙이의 순도를 나타내는 말이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또한'성(性)'과 관련한 특별한 금기의 선(線)을 가리킨다. 열여덟살 이하가 봐서는 안 될 각종 시각물이나 영상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