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상, 김경호 매니저와 결혼…김경호 매니저가 결혼 결심한 이유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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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스포츠 선수 안혜상(23)이 가수 김경호(43)의 매니저인 남규택(32) 실장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남 씨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안혜상은 2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이윌 웨딩홀에서 9살 연상의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종영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를 통해 만남을 갖게 됐다. 당시 김경호와 안혜상은 한 팀을 이뤘고, 김경호는 연습 및 촬영 후 매니저에게 안혜상을 데려다 주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6개월간 매니저가 안혜상을 데려다주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27일 남 씨는 한 매체에 “(김경호) 형이 결혼 소식을 듣고 ‘춤은 내가 췄는데 트로피는 네가 가져갔구나’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를 하면서 알게 됐고 당시 차로 안혜상을 데려다 준 건 사실이지만 그때 연애를 한 건 아니다. 올해 초부터 갑작스럽게 연애를 하게 됐고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 “신부 안혜상의 모든 면에 반했다”며 “어른들한테 참 잘했던 거 같다. 상견례 할 때도 그런 점이 보였고 또 어린 나이인데 부모님을 모시고 살겠다고 하더라. 그 말에 ‘이 여잔 됐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 결심 이유를 전했다.

그는 “(안혜상이) 내년에도 활동을 예정하고 있어서 아이는 3~4년 미루고 일단은 신혼을 즐기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혜상은 1991년 4월 23일생으로 현재 댄스 스포츠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댄스스포츠 고등부 스탠다드 3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안혜상은 2011년 MBC 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1’과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에 출연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혜상은 8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안혜상’ [사진 Mnet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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