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 유선 실제 자매같은 연예인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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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뉴스=이은식 기자) '가발'(감독: 원신연 제작: 코리아엔터테인먼트)의 유선, 채민서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자매애를 과시하고 있다. 온라인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실제 자매처럼 꼭 닮은 연예인은?' 설문에서 총 투표 인원 212명 중 41%의 지지를 받으며 '가발'의 채민서, 유선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번 설문 이벤트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내 이름은 김삼순'의 '삼순', '금순' 자매로 열연한 김선아, 이아현 이었다. 드라마 속에서 열혈 자매로 분한 김선아, 이아현 자매는 마지막까지 공포 자매 채민서, 유선과 라이벌전을 펼치다 3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로 자리를 굳혔다. 이어서 '안녕, 프란체스카'의 심혜진, 려원 자매가 18%로 3위를, '제니, 주노'의 박민지, 서민정 자매가 7%로 4위를 차지했다.

채민서와 유선이 실제 자매처럼 닮았다는 반응은 이번 설문 이벤트가 처음이 아니다. 프로필 촬영으로 둘이 처음 대면했을 때에도 주변 사람들은 물론이고 채민서, 유선 각자가 서로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마다 죽은 자의 기억이 담겨 마침내 산 자의 영혼까지 잠식해 들어간다는 섬뜩한 발상에서 출발한 영화 '가발'은 12일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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