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영화 5천원…'파격할인' 챙기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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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 찾아왔다.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문화가 있는 날’에 등록된 롯데 시네마·메가박스는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 영화관람료가 5000원이다. 할인 가능한 영화관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S, A석에 한해 최대 20% 할인이 적용된다. 단, 전화예매와 현장구매만 가능하고, 인터넷예매는 불가능해 조기매진 우려가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등급별문화사랑석을 적용, 선착순 100명까지 최대 50% 할인혜택을 준다. 단, 이날 오후 3시, 8시 공연에 한해서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이달부터 문화가 있는 날에 에버랜드를 찾는 고객에게는 30%, 캐리비안베이를 찾는 고객에게는 20%의 할인 혜택을 준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일부 매장도 ‘문화가 있는 날’ 당일 공연이나 영화티켓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 한해 정가보다 많은 양의 음료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도 ‘문화가 있는 날’ 경기장을 찾는 이들한테 입장권 할인한다.

공연계도 예외는 아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독주회 ‘로맨틱 콘서트 파이널리’ 같은 대형 공연들도 티켓 할인에 동참한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 문화가 있는 날 주요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 등은 공식 홈페이지 (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화가 있는 날, 미술관이나 가볼까?” “문화가 있는 날, 영화보고 싶다” “문화가 있는 날, 애들 데리고 어디라도 가야지” “문화가 있는 날, 오늘은 즐겨볼까?” “문화가 있는 날, 불금이 아니라 불수가 되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문화 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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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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