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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조리산업경영, 정부 특성화사업에 뽑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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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는 조리산업경영학과를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기존 1인 전달 학습 형태의 교수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옴니버스 방식으로 강의한다. [사진 세종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학교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2015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인문사회학부(영어학과·상담심리학과·한국어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아동복지학과), 경영학부(경영학과·유통물류학과·재무금융경영학과·회계세무학과·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패션비즈니스학과·마케팅홍보학과), 부동산경영학부(부동산경매중개학과·부동산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부(호텔관광경영학과·조리산업경영학과), 정보보호통신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정보보호학과), 디자인학부(게임영상콘텐츠학과·만화애니메이션학과) 총 7개 학부 20개 학과다.

세종사이버대는 2015학년도에 한국어학과를 신설했다. 한국어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어기본법에서 정한 한국어 교원 자격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조리산업경영학과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부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2년 동안 NCS에 기반한 실전 중심의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현하게 됐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는 조리산업경영학과를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기존 1인 전달 학습 형태의 교수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옴니버스 방식의 강의 콘텐트를 개발, 채택한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보다 현장감 있는 실습과 수준 높은 강의 콘텐트를 제공하며 21세기 글로벌 외식조리·푸드 산업을 주도하고 음식문화를 이끌어 나갈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엔 현장에서 실습하는 것과 동일하게 기자재를 구성해 현장감 있는 콘텐트 제작이 가능한 멀티스튜디오도 오픈했다. 3개의 이동식 세트로 구성돼 한식·일식·양식 조리실습부터 바리스타·와인 실습까지 맞춤형으로 수준 높은 현장형 실습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련 산업체 오프라인 현장 실습, 외식기업 견학, 현대요리연구소 설립을 통한 각종 요리대회 참가,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학생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생한 교육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연내엔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2015년에는 WSET 와인 자격증, 조주기능사 자격증, 외식경영관리사 자격증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산업밀착형 조리외식 맞춤 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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