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의 효능이 화제다.
더덕은 인삼처럼 사포닌와 알칼로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한의학에서는 열이 많은 사람에게 인삼 대용으로 더덕을 많이 쓴다.
더덕은 음기를 보존하고 폐를 맑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가래와 기침을 멎게 하고 천식증상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더덕은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되며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 매우 좋다.
농촌진흥청은 구리와 납, 카드뮴와 같은 중금속과 폐렴을 일으키는 황사와 미세 먼지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초로 도라지와 더덕, 감초, 생각을 꼽은 바 있다.
그러나 더덕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적기 때문에 검은깨를 함께 먹어 이를 보강해주는 것이 좋다.
더덕은 주름이 깊게 파이지 않고 잔뿌리가 적으면서 적당한 크기인 것이 좋다. 너무 크거나 작으면 향이 적어진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더덕이 얼지 않도록 10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한다.
더덕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높아지기 때문에 당뇨 환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더덕의 효능’ [사진 중앙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