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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구청관내)용도지역 연내 재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서울시는 올하반기에 강북의 동대문·성동·도봉구청과 강남의 동작·구로구청등 5개구청의 상업지구와 주거지역등을 새로운 생활권에 맞도록 용도지역을 다시 조정키로했다.
내년에는 4대문안 종로·중구와 성북을 비롯 올림픽촌이 들어서는 강동·강남지역의 생활권도 다시 조정한다.
이같은 용도지역의 초점은 서울을 4핵18개 생활권으로 개발, 구청단위로 만족할만한 도시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하기위한것으로 ▲도로교통망을비롯▲수퍼마킷·시장등 유통시설과 ▲각급학교▲극장·예식장등 위락시선을 다시 배치하고 대충 소생활권으로 용도지역을 조정, 각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추진키로했다.
서울시는 새로운 구청생활권시안을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성동구>
구의역 주변을 중심지구로 대생활권을 형성하고 금호·옥수생활권을 비롯 마장·용답·성수·화양·자양·구의·중곡지구등 8개 중생활권을 조성한다.
이 지역의 생활권편성은 주민 7만∼13만명을 단위로 하되 고등화교·학군·도시계획시설 배치계획·도로·하천등 지형적 여건에 따라 조정한다.

<동대문구>
인구90만명의 동대문구는 분구를 전제로 중랑천을 중심으로 청량리와 태릉경찰서를 중심으로한 2대 생활권으로 나누고 신내·면목·중화·이문·청량리·장안·전롱등 7개지구의 중생활권을 형성한다.

<동작구>
노량진역앞∼상도동·장승배기일대를 핵으로 대생활권을 형성하고 상도·송당·노량진본동·흑석·대방·신대방등 5개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생활권을 만든다.

<구로구>
구청을 핵심으로 대생활권을 형성하고 오류·개봉·신도림·구로·공만·독산, 시흥을 중심으로 7개중생활권으로 나눈다.
또 구로구는 경인·경수전철역과 신설 지하철 2호선의 각 역을 중심으로한 역세권개발계획에 따라 상업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지금까지 중공업지구로 묶여 있던 공단내에도 상업지역을 형성시켜 자족의 기능을 갖도록 한다.

<도봉구>
미아·수유·쌍문·상계·방화지구를 중심으로 중생활권을 형성해나간다.
서울시는 이들 각지역의 대·중생활권의 핵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유도하기위해 일부 주거·준거지·준공업지역으로 묶여 있던 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재조정, 유통시설등을 중점유치시키는등 종합기능을 갖춘 독립도시기능을 갖추도록한다.

<5개구청별 조정내용>
성 동→구의역중심 8개중생활권 조성
동대문→분구전체, 청량리와 태능권구분
동 작→노량진역∼장승배기를 핵으로
구 노→구의을 핵심으로 7개중생활권
도 봉→미아·수유·쌍문·방화지구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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