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타」 내한 장정구와 한판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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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오는 18일 전주 (예정)에서 장정구(20)의 도전을 받아 타이틀매치를 벌일 프로복싱 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인 파나마의 「일라리오·사파타」 (23·사진) 가 「히나」부인등 일행. 5명과함께 2일상오 입성 서린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20승(10KO)2패의 사파타는 지난 6월 일본의 챔피언「도모리·다다시」에 말썽많은 판정승을 거두고 왕좌에 복귀한뒤 장과의 대결이 1차방어전이다. 「사파타」는 지난 79년무명시절 김영환에게 판정승한뒤 챔피언이 되자 80년6월7일 문화체육관에서 김치복과의 타이를 방어전에서 일방적인 판정승을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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