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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힐링캠프'에서 예비신부 메이비에 프로포즈! "로맨틱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윤상현(41)이 가수 메이비(35)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힐링 야식캠프’로 꾸며졌다. 이 날 방송에는 연예계 대표 독거남 배우 김광규(46), 주상욱(36), 윤상현과 이들의 멘토 요리연구가 백종원(48)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은 “내가 결혼하고 싶었던 것은 꽤 됐다. 서른 아홉쯤부터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사실 내가 오늘 마지막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윤상현은 “사실 내가 만나는 여자가 있다”며 “빠르면 내년 초에 결혼할 생각이다. 얼마 만나지는 않았지만 확신이 들었다. 6살 연하인데 이해심 많고 긍정적이고 밝다. 솔직히 요즘 정말 행복하다”고 예비 신부 메이비를 언급했다.

윤상현은 프로포즈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 친구(메이비)가 음식을 해준다고 집에 장을 봐서 온 적이 있는데 주방에서 요리하는 뒷모습을 보고 결심했다”며 “어렸을 때 부엌에서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과 맞아 떨어지는데, 예뻐 보이고 아름다웠다. ‘네가 나랑 같이 살면서 우리 엄마 좀 도와줘’라고 했더니 좋아하더라”라고 전했다.

또 윤상현은 예비 신부인 메이비를 향해 “앞으로 같이 강아지도 키우고, 아이 낳아서 앞마당에서 뛰어 놀고 헬기도 같이 날리러 다니고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모자란 나를 선택해줘 고맙다. 앞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했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프러포즈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윤상현과 메이비는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3개월 후인 지난 7월 연인으로 발전, 내년 2월 8일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런 훈훈한 프로포즈에 김광규는 뒷목을 잡으며 주상욱과 함께 “우리가 여기서 뭐 하는 거야”며 투덜거렸다. 이어 김광규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더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윤상현’‘메이비’‘힐링캠프’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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