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유망주 이충원 어깨부상 대표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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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오는 11월의 인도아시안게임에 대비, 강화훈련 중이던 이충원(19·고려대1년)이 어깨부상(이두박근이완)으로 수영연맹에 대표선수자퇴원을 제출, 수영메달획득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배영1백m(1분3초82) 2백m(2분19초63)의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는 특히 한국의 동메달이 유력시 되고있는 남자 혼계영4백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수영연맹은 27일 개막되는 제2회 아산기쟁탈 전국 수영대회에서 이를 대신할 후보선수를 선발할 예정인데 현재의 기록으로 미루어 한국체대의 육현철(20)이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육의 배영1백m기록은 1분5초58로 이의 기록에 1초64나 뒤지는 데다 아시아기록(1분0초76·78년방콕)엔 훨씬 못 미쳐 그나마 메달확보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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