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극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극단 「대하」의 대한민국 연극제 참가작품 『어떤 사람도 사라지지 않는다』가 26일부터 6일간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최인경작 김완수연출의「어떤 사람도…』는 근처에 공사장과 공장이 있는 촌락의 한 술집을 무대로 한 장막극이다. 공사장의 인부들과 공장의 공원, 팔 하나를 잃은 퇴역공원, 그리고 떠돌이와 술집 작부들이 주인공들이다.
연극은 이들의 생활을 통해 소외된 사회계층을 클로즈업시키고 있는데 이들의 실상을 아는 것이 우리사회를 아는 일이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주제를. 지니고 있다.
출연 유아나 우상민 최윤영 김종철 윤관용 박팔영 마흥식 이인철 김창봉.
공연시간은 하오4시와 7시30분. 일요일은 하오1시와 4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