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친선협회의 참여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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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8일 아침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일친선협회 한국 측 간부회의에서 이대형회장은 『일부에서는 의원 연맹총회의 불참론도 나오고 있지만 현 단계는 일본교과서 왜곡 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노력할 때』라고 강조.
김봉학부회장 (제주은행장)은 『우리는 친선 단체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상대방을 만나고 모임을 주선해서 일본측을 이해 시키는게 바람직하니 오는 10월22일 동경 친선대회에 회원들이 많이 참여하자』고 주장.
박경석부이사장은『친선협회의 일본측은 지난 9일「마찌무라」(정촌금오)일본측 회장이 일본정부에 왜곡시점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또 간부들이「미야자와」(궁택)관방장관을 방문하는 등 시정에 애를 많이 썼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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