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농수산물 무역적자 56억 달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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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올 상반기 농수산물 무역적자가 56억2700만 달러를 기록, 반기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수산물의 대외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무역적자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 2일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농수산물 무역적자는 지난해 상반기(51억9200만 달러)에 비해 8.4% 늘었다. 이 기간 수입은 72억24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6.9% 증가했다. 수출은 15억9700만 달러로 2% 늘어나는 데 그쳤다.부문별로는 돼지고기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축산물(10억5800만 달러)과 수산물(6억2700만 달러)의 적자규모는 지난해보다 각각 43.6%와 42.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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