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 코리아, 희망도서관 그림공모전 12명 입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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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뉴스킨 그림공모전 선정작. 제천 송학초교 이주원 어린이의 ‘세계의 푸른 웃음’. [뉴스킨 코리아]

뉴스킨 코리아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뉴스킨 코리아 본사에서 뉴스킨 희망도서관 그림공모전 시상식을 연다.

 뉴스킨 코리아는 ‘뉴스킨 희망도서관’을 지어 기증한 15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1일부터 13일 동안 ‘우리가 꿈꾸는 미래,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164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심사는 10월 14일부터 보름 동안 진행됐다. 뉴스킨 코리아 임직원들과 남진우 작가가 심사에 참여해 12편을 선정했다.

 강원도 양구 해안초교 6학년 이민지 학생 외 11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스킨 코리아는 그림공모전 시상식에는 입상한 어린이들과 학부모·교사들을 초청할 계획이며, 다과회와 어린이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상작은 2015년 뉴스킨 코리아 캘린더의 그림으로 실린다. 수상자 소속 해당 학교에는 100만원 상당의 도서와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뉴스킨 코리아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하고 일회성 사회공헌활동을 넘어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뉴스킨 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선의의 힘(Force For Good)’이 되고,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기증하는 ‘뉴스킨 희망도서관 기증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초등학교 두 곳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엔 전북 순창 옥천초교에 15번째 도서관을 기증했다. 도서관 기증에 필요한 비용은 뉴스킨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에서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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