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타 김연아, 김원중과 끝내 결별? 현재 둘의 근황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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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아이스하키 전 국가대표 김원중(30·안양 한라)과의 결별설에 휩싸였다.

복수의 빙상 관계자들은 19일 “김연아가 지난달 김원중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서로 일정이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해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날 김연아의 결별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3월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을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 만났으며 2012년 태릉 선수촌에서 다시 만나 약 8개월간 연인으로서 인연을 이어갔다.

이후 김원중은 ‘김연아의 남자’로 알려지며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대명 상무에서 군복무 중이던 김원중은 대표팀 합숙훈련을 하던 6월, 자가용 차량을 몰고 숙소를 무단이탈했다가 복귀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물의를 빚었다. 그는 이 일로 15일간의 영창 징계 처분을 받고 국군체육부대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다.

또 김원중은 지난해 12월 3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하이원과 경기를 마친 뒤 4박5일의 휴가를 받은 후,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함께 ‘밤샘파티’를 벌인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한편 김원중의 측근은 결별의 이유에 대해 “김연아와 김원중은 재활 치료와 성격차이로 인해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말했다. 현재 김연아는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대사 활동을 하며 고려대 대학원에서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김원중은 다음 달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복귀를 목표로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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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김원중’‘김원중’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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