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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SBS농구팀 인수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KT&G가 29일 이사회에서 프로농구 안양 SBS팀을 인수키로 결정했다.

현재 여자배구.남자탁구.여자배드민턴.여자역도 등 4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는 KT&G는 기존 팀과의 중복을 피하고, 투자 비용의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해 SBS 농구단을 인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KT&G는 안양 연고를 그대로 유지하며 선수단 전원 및 지원 인력과 농구단 운영과 관련한 권리.의무 및 자산 부채를 포괄 인수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세부 조건은 향후 조율하기로 했다. KT&G는 9월 중 팀 명칭을 결정한 뒤 창단식을 열 예정이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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