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신생대 돌고래 화석 동해시, 처음 공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3면

포항의 1300만년전 신생대 지층에서 발견된 돌고래 화석(사진)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동해시는 28일 "화석수집가인 민병철씨가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임종덕 교수에게 고증을 받은 이 화석을 30일 오후 6시 망상해수욕장 고래화석 박물관 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화석은 몸길이 2m의 켄트리오돈트과에 속하는 멸종 돌고래 화석으로 위턱 일부분과 8개의 이빨이 완벽하게 보전돼 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동해 고래화석박물관은 민씨가 소장하고 있던 165점의 각종 고래 화석을 전시하고 있다.

홍창업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