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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탁구·권투 등 4개 종목 코치25명 내달까지 중동 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농구·배구·탁구·권투 등 4개 종목 국내코치 25명이 대거 검은 황금이 쏟아지는 열사의 중동으로 오는 8월까지 진출하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모두 오는 11월 뉴델리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전력보강을 위한 중동국가들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민간외교로서도 큰 몫을 하게됐다.
한국코치들은 대부분 월봉 1천5백달러 내지 1천8백달러에 주택·의료보험 및 왕복항공료를 보장하는 조건으로 되어있다.
이들이 진출하는 나라는 카타르가 농구7명, 탁구6명으로 가장 많으며 바fp인은 배구8명, 농구1명이며 쿠웨이트는 복싱코치 1명이다.
권투의 경우 지난 6월 서울서 벌어진 제10회 아시아 아마복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쿠웨이트의「에챔」단장이 직접 아마복싱연맹에 의뢰해 왔다.
이에 따라 대표선수와 코치의 경력이 있는 김상만씨 (38)가 선임돼 28일 쿠웨이트로 떠나게 된 것이다.
현재 복싱에선 신현옥씨가 이미 지난78년부터 카타프에서 활약하고 있다.
농구는 이미 카타르에5명, 사우디아라비아에 2명 (유희승은 한국서 휴가 중) ,바레인에 1명 (강호석) 등 8명이 있다.
배구는 사우디아라비아9명, 아랍에미리트연방 9명, 쿠웨이트 3명, 카타르5명, 바레인 1명 등 26명이…활발하기 움직이고 있다.
탁구는 아랍에미리트연방4명, 카타르5명, 쿠웨이트1명, 사우디아라비아1명 등 11명이 더위 속에 땀을 흘리고 있다.
◇중동진출코치
▲농구=장희방 (제일은)금충신 (성신여고코치) 박수혁(전 삼일실고코치)김영원 (강윈대코치) 김태환 (전선일여고코치) 최봉환 (양정고코치) 김호성 (강원사범부속고코치) <이상 바에인>장창환 (서울시농구험희사무국장) <카타르>
▲배구=이문경(전 도공감독) 김행일 (전 충남강코치) 김폭환(전 서울체고코치)유창의(전 세화여고코치) 백대명 (전 강원대코치)말성하 (월남배구협의이사) 최상근(전 서울여고코치)박준배(전 강원대코치)<이상 바레인>
▲탁구=이창용 (전북만경중코치)서상길(대구심인고코치) 임명직(광주경신고코치)박희남 (동아체육관) 박상순(대우) 이용(효성여대코치)<이상 카타르>
▲권투=김상만 (유도학교교수)<쿠웨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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