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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레저 시장 패러다임 바꿔 유럽서도 아웃도어 기술력 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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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종합 캠핑레저 기업 비젼코베아의 강혜근(사진) 회장과 강유근 부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28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혜근 회장은 패션 및 디자인 개발에 진력하여 국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브랜드 유공자 부문을, 강유근 부회장은 기업 경영합리화와 근로자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경영인 부문을 각각 수상하면서 대내외적으로 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섬유산업연합회장상을 받은 강 회장은 “섬유의 날 행사에서 표창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과 그동안의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국내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최고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국내서 올바른 캠핑문화를 보급해 나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제품 생산과 애프터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회장은 지난 6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도 이웃돕기 유공자’에 선정돼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코베아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힘쓰고 있다.

코베아는 1982년 석유스토브 위주였던 시장에 가스스토브를 선보이며 시장의 판도를 크게 바꿔놓은 기업이다. 이후 코베아는 2004년부터 오토캠핑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국내 정상의 캠핑 브랜드로 거듭났다.

코베아는 현재 일본·미국·러시아 등에 스토브·랜턴 등 제품을 수출하면서 기술력과 제품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유러피언 아웃도어 쇼 2013’에는 공식 후원업체로 참여해 현장에서만 100만 달러가량의 판매계약을 맺어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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