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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박민우, 신인왕 선정!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올시즌 최고의 신인은 박민우(21·NC다이노스)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MVP-신인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을 18일 거행했다.

이 행사에는 KBO 구본능 총재 및 선수들, 선수가족들, 프로야구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 시상, 프로야구 최우수 신인상 시상, 프로야구 각 부문 시상, MVP 시상식이 진행됐다.

2014년 한 해 동안 최고 활약을 펼친 신인으로는 박민우가 선정됐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에 입단한 박민우는 올시즌 118경기에 타율 0.298, 1홈런, 40타점, 87득점, 50도루를 기록했다. 박민우는 김상수(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도루 순위 2위에 오르며 NC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민우는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넥센 히어로즈 조상우를 제치고 생애 단 한 번 뿐인 신인왕 수상 영광을 안았다. 이에 대해 박민우는 “최고의 한해였다. 김경문 감독님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 시즌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수여되는 MVP(최우수선수상) 수상자 후보에는 ‘홈런-타점왕’ 박병호, ‘200안타’ 서건창, ‘거포 유격수’ 강정호, ‘20승’ 앤디 밴헤켄(이상 넥센 히어로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MVP와 신인왕 선정을 위한 투표는 포스트시즌 시작 전 사전투표로 진행됐다.

지난 시즌에는 박병호(넥센)와 이재학(NC)이 각각 MVP와 신인왕 영광을 안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박민우’[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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