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부는 23일 단경기(단경기)의 일반미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 특미 방출지역을 전국 8대도시로 확대하고 주요도시에는 81년 산수매 신곡을 상품미로 방출하며 양곡상은 업소마다 하며 3가마 이상 정부미를 갖고 있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쌀값 안정대책을 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 한해 방출되고있는 정부 특미가 대구·대전·광주·마산·울산 등 6개 도시에서도 방출된다.
또 인천 수원 강릉 군산 목포 춘천 청주등 대도시에는 올해 도입한 양질미 또는 81년 산 수매신곡을 섞어만든 상품미를 방출, 수요에 맞추도록 했다.
농수산부는 지난 20일 현재 정부미 재고는 1천 2백만 섬을 넘어 물량이 충분한데다 이 달 말까지 공급되는 정부미교환 및 대여곡이 2백만 섬에 이르고 있어 이번 조치로 일반미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