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술 습득 위해 중공, 불법수단 동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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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9일AP=연합】중공은 군사력증강에 필요한 미국의 기술을 획득하기 위해 유령무역회사와 교환학생 등을 불법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미국방정보국이 19일 밝혔다.
국방정보국장「제임즈·A·월리엄즈」중장은 이날 의회 청문회에서 지난 한해동안 서방의 컴퓨터기술과 마이크로 전자장비를 획득하려는 중공의 불법적 노력이 급증했다면서 중공은 합법적 무역이외에 ▲유령무역회사를 설립하거나 ▲제3자를 이용하며 ▲기술의 최종용도를 고의로 기만하고 ▲대표단 또는 교환학생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사용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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