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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명화 재개봉, '메멘토'가 놀란 감독의 작품?…역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추억의 명화 재개봉’. [사진 ‘추억의 명화 재개봉’ 포스터]

추억의 명화 재개봉 소식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영화 ‘인터스텔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초기작 추억의 명화 ‘메멘토’가 오는 20일 전국 롯데시네마 40여 개 관에서 재개봉할 예정이다.

메멘토는 아내의 죽음의 충격으로 인해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 레너드(가이 피어스 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레너드는 10분 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치명적 증상을 앓고 있다.

‘테스’ ‘피아노’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도 추억의 명화로 선정돼 재개봉한다.

토마스 하디의 고전 소설을 영화화한 추억의 명화 ‘테스’도 20일 HD버전으로 재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수입사 관계자는 “워낙 좋은 작품이지만 33년 전 개봉한 영화다 보니 스크린에서 본 사람이 많지 않다”면서 “재개봉작을 보러 극장에 오는 영화 팬들의 수요가 적지 않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추억의 명화 ‘피아노’는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내달 4일 재개봉할 예정이다. 피아노는 993년 최초 개봉 당시 칸·아카데미·골드글러브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무려 68개의 상을 수상했던 명작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역시 12월 재개봉을 눈앞에 뒀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61회 ‘베니스영화제’ 수상으로 주목 받은 작품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추억의 명화 재개봉’. [사진 ‘추억의 명화 재개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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