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고혈압이란 건강진단에서는 혈압이 정상인데 직장에서는 혈압이 올라가는 증상이다.
이는 정기검진에선 정상이던 혈압이 집에 가면 올라가는 '가면 고혈압'의 일종이다. 연구팀은 도쿄의 사무실 두 곳에서 각각 151명과 267명의 근무자를 상대로 조사했다. 그 결과 직장 고혈압 증상을 보인 사람의 비율이 각각 36%와 23%로 나타났다. 연구팀을 지휘한 구와지마 이와오 박사는 직장 고혈압은 당장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잠재적인 고혈압 환자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도쿄=김현기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