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에세이] 도란도란 갯벌 정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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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아 울 아빠가 그러는데 해군 있을 때 팔뚝만한 멸치를 낚았대. 우와 정말? 울 아빠는 해병대였는데 솥뚜껑만한 조개도 건져봤대. 예솔이 너도 들었지? 응. 울 아빠는 특공대에서 내 키만한 낙지를 잡았다던 걸. 그런데 우리가 잡은 게는 왜 이리 작지? 손유선(34.경기 시흥시 정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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