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롯데도 격파 5-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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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전=조이권기자】OB는 23일 대전에서 가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완투한 선우대영이 롯데 타선을 산발 5안타2실점으로 막은 데다 9번 유지?이 초반 2타점을 올리고 8회말 3번 윤동균이 승리를 굳히는 투런홈런을 날려 5-2로 낙승했다.
롯데는 2회초 l사후 6번 김성관이 사구, 7번 박용성이 우전안타로 만든 2사1, 3루에서 9번 차동렬의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OB도 3회말 선두7번 정종현의 좌전안타 때 롯데좌익수 김성관의 실책이 겹쳐 3루까지 나가고 1사후 9번 유지?의 좌전적시타로 1-1 동점.
OB는 5회말 선두6번 김유동이 좌전안타와 땅볼로 2루를 밟은 2사후 9번 유지?, 1번 구천서, 2번 이홍범의 연속 3안타로 3-1로 리드를 잡았다.
OB 김우열은 이날 전날 대삼성전에서의 피로로 출전치 않았으며 OB는 홈 구장에서 8백9명의 유료입장객이 보는 가운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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