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파군 결심 공판 장경수 군 익인 출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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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여대생 박상은 양 피살사건의 정재파 피고인(21)에 대한 제8회 공판이 서울지법 동부지원 1호 법정에서 형사합의부(재판장 양기준 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은 경찰수사의 용의자였던 장경수 군(23·K대4년)을 끝으로 증인신문을 마치고 하오에 결심공판에 들어가 검찰 측의 논고와 변호인의 변론 및 정 피고인의 최후진술이 있을 예정이다.
증인으로 나온 장군은 사건당일인 지난해 9월18일 행적을 묻는 재판부 직접심문에 대해 『사건당일 하오5시쯤 수업을 마치고 학교 앞 다방에서 상은 양을 만나 자신의 집인 한신공영아파트 근처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밤8시30분쯤 출발, 밤9시30분쯤 잠실6동장미아파트 상은 양 오빠집 문 앞까지 데려다주고 헤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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