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생산직 일급제 비중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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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내기업들의 임금관리체제는 사무직의 경우 연공서열형과 월급제가 대부분인 반면 생산직 및 단순노무직은 일급제·능률급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경영자 총협회가 국내 4백여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임금체계현황을 보면 연공서열에 따라 임금을 받는 사원은 사무직의 73·7%, 기술직의 60·6%, 단순노무직의 39%등이며 반면 능률급으로 임금을 받는 사원은 사무직의 경우 전체의 19%에 불과하나, 노무직은 전체의 30%가 해당되고 있다.
또 사무직 사원의 89%는 월급제로 임금을 받는 반면 생산기능직 사원과 단순노무직 사원들은 50∼60%가 일급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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