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3년 만에 신제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7면

오비맥주가 새 맥주 ‘더 프리미어 OB(사진)’를 출시한다. 100% 독일산 홉을 사용하고 장기숙성공법을 적용해 진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 14일부터 판매한다.

 오비맥주 장인수 사장은 11일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장에서 “더 프리미어 OB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진한맛으로 재탄생한 맥주”라며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품 맥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더 프리미어 OB는 1953년 OB 브랜드 출시 후 OB 시리즈의 11번째 리뉴얼 제품이자, 2011년 OB골든라거 이후 3년 만에 나온 신제품이다.

독일의 할레타우 지방에서 재배한 노블홉을 100% 사용해 쌉쌀한 맛과 향의 깊이를 더했다. 일반적으로 홉은 쓴맛을 내는 비터홉과 향을 내는 아로마홉으로 나뉘는데, 독일산 노블홉은 쌉쌀한 맛과 아로마 향을 동시에 내는 프리미엄급 홉으로 꼽힌다.

장정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