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엿보기] 휴가지 해외·동해안 꼽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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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기간은 4~5일 정도, 행선지는 해외나 동해안,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겠다."

기업 경영자들이 계획하고 있는 올 여름 휴가 모습이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영자 대상 사이트 SERICEO(www.sericeo.org)가 지난주(11~15일) 회원 5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8%가 휴가 기간을 4~5일로 잡았다. 3일 이하도 26%나 돼 경영자의 70% 이상이 5일 이하의 짧은 휴가 계획을 세웠다. 휴가 계획이 없다는 응답도 있었다. 휴가지로는 '해외'가 29%로 가장 많았고▶동해안.강원도▶제주도.남해안▶서해안이 뒤를 이었다. 휴가 때 할 일로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가 78%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냥 사업 생각 않고 푹 쉰다''사업 아이디어를 축적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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