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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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선풍기는 손으로 날개를 돌려보아 매끄럽게 돌아가는 것을 골라야 한다. 다기능을 갖춘 것이나 액세서리가 많은 것보다 실용적인 것을 찾는 게 고르는 요령이다.
2중 날개 선풍기 등 이 자주 선전되지만 효능은 별로 없어 찾는 사람도 드물다는 상인들의 말이다.
날개크기에 따라 12인치(30cm), 14인치(35cm), 16인치(40cm)세 종류 이중 가정용으로 알맞은 것은 14인치다. 값은 작년보다 대체로 15%쯤 올랐다. 가전 3사를 비롯, 10여 메이커가 생산하지만 가격차는 별로 없어 12인치는 2만5천∼2만8천 원, 14인치는 3만∼3만4천 원이면 살수 있다. 16인치는 주로 영업용으로 벽걸이형이 2만5천∼3만원, 스탠드형은 3만∼3만4천 원한다. 그러나 실제거래는 이보다 10 % 할인돼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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