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과장의 등장으로 모두 '얼음'…등장부터 남다른 위압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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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박과장’ [사진 tvN 미생 캡처]

‘미생’에 첫 출연한 배우 김희원(43)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8회 말미에는 영업 3팀에 충원된 박종식 과장(김희원 분)이 등장부터 오상식 과장(이성민 분)과의 신경전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극 중 힘든 프로젝트를 어렵게 성공시키고 인력 충원의 기대감에 부푼 영업 3팀에 박과장이 등장했다.

영업 3팀에서 맡은 아랍 메카폰 건은 모든 팀이 꺼려하는 프로젝트였으나 오과장은 정보력과 두뇌회전으로 일을 따내고 신념도 지켜내 팀의 사기를 북돋았다. 프로젝트의 성사로 신이 난 영업 3팀은 지원 인력으로 누가 올지 기대하며 사무실로 들어서고, 이들을 기다리던 박과장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세 사람과 마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과장으로 한때 철강팀 에이스로 원 인터내셔널의 히어로로 불렸지만 영업 3팀에 충원됐다. 박과장의 위압적인 외모, 태만한 업무태도와 비아냥거리는 말투는 다음주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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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박과장’ [사진 tvN 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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