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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쇼핑] 바겐세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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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대부분 백화점의 여름 정기 바겐세일이 이번 일요일에 끝난다. 좋은 물건을 사려면 세일 초반 3일을, 싸게 사려면 막바지 3일을 공략하는 게 바겐세일을 이용하는 전략이다. 백화점마다 세일 후반기로 가면서 세일 초반 할인가에 추가 할인을 하거나, 재고품 등 값이 싼 기획상품들을 대거 내놓기 때문이다. 또 세일을 하지 않는 '노세일 브랜드'들도 세일 마지막 며칠을 앞두고 '시즌오프가격'이라는 이름으로 할인가를 적용한다. 백화점별로 눈여겨볼 막바지 세일 상품을 알아본다.

◆ 현대=남성 정장을 장만하려면 한 번 들러볼 만하다. 갤럭시.마에스트로 등 유명 브랜드 여름상품을 40~80% 할인한다. 여름 정장이 25만~35만원, 캐주얼 재킷이 15만~25만원 선이다. 목동점은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선글라스 등 잡화류를 40~70% 할인하는 '반짝 할인행사'를 연다.

◆ 롯데=1~10일 벌였던 '골든벨 상품전'보다 가격을 10~20% 더 내린 '쿨프라이스 상품전'을 연다. 초가을에 입을 수 있는 재킷과 바지 등 간절기 상품을 기획 상품과 이월 상품들로 마련했다. 데코의 니트가 3만9000원, 노티카 점퍼 6만9000원 등이다. 본점에선 노세일브랜드의 간절기 상품을 10% 할인하는 행사도 한다. 수도권 전 점포에서 바캉스상품을 사려면 안내데스크에서 쿠폰북을 받아 할인권을 제시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다.

◆ 신세계=각 점포 이벤트 홀에서 열리는 여름상품 소진 행사에 가보는 것이 좋다. 한 주제로 여러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놓아 비교하면서 살 수 있다. '프리미엄 진' '남성 양복' (강남점), '유명 수영복'(미아점), '선글라스' '여름 주얼리'(영등포점) 등이 눈여겨볼 만한 기획전이다.

◆ 삼성플라자=스페인 캐주얼 브랜드 '자라'의 인기상품 앵콜전을 연다. 티셔츠 2만8000원, 재킷 9만8000원 등. 진 캐주얼 제품 초대전에선 닉스 티셔츠를 1만9000~3만9000원에 판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여름패션전에서도 쿨울 정장을 19만~39만원대에 판다.

◆ 애경=18일까지 가전제품 진열상품을 싸게 파는 행사를 한다. 삼성전자 진열품을 30~40% 싸게 팔고, 매직쉐프 냉장고(695ℓ) 한 대를 139만원에 판다. 15만, 30만원권 등 구매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즉석 복권을 준다. 구로점은 31일까지 휴가비 지원 경품 대축제를 열고, 국민카드로 5만원어치 이상 결재할 경우 응모권을 주는 행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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