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카폴리 해열시트에서 곰팡이 발견돼… 교환, 환급 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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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라임이 제조한 ‘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열이 나는 신체 부위에 붙여 냉각 효과를 주는 시트형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4월 사이에 생산한 제품이다. 현대프라임은 한국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자발적인 환급·교환을 결정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 제품 내부에 곰팡이가 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조사 결과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 일부가 비위생적인 품질 관리로 시트 내부에 곰팡이 포자가 스며들어 증식한 것을 확인했다.

현대프라임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 수입을 중단했다. 이미 판매된 제품은 환급해주거나 개선된 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해당 기간에 생산한 제품을 갖고 있는 경우 현대프라임 고객센터(051-728-3337)로 연락하면 교환이나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박미소 기자 smile8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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