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인텔과 같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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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2단계 올렸다. 삼성전자는 14일 무디스가 자사의 장기외화채권 등급을 기존의 A3에서 A1으로 높여, 인텔.IBM.노키아.소니 등 해외의 유력 정보기술(IT) 업체들과 같아졌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단기 등급도 프라임-2에서 프라임-1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도 지난 5월 장기외화채권의 신용등급이 A2로 올라간 한국전력에 이어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A3)을 넘어서게 됐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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