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태클로 3위로 밀려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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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교위는 소년체전에서 만년 하위를 기록하던 서울시립이 올해 대전에서 열린 11회 소년체전에서 금16, 은5, 동메달 13개를 획득, 종합 3위를 차지했는데도 못내 아쉬운 표정.
이유인즉 1천5백m 달리기에 출전했던 강서중 이창선 선수가 골인점 1백50m를 남기고 타도선수의 고의적(?)인 태클로 운동화 한짝이 벗겨지는 바람에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기 때문.
이 바람에 서울팀이 금14, 은11, 동메달 13개를 얻어 종합 2위를 차지한 전남팀보다 메달 점수 1점이 모자라 3위를 차지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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